공부하는 학생선수! 교육부가 함께 합니다.
학생 선수 여러분,
미국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대학시절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독일의 축구 골키퍼 올리퍼 칸은 은퇴 이후 증권투자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IOC 위원이었던 자크 로게 위원장은 요트 국가대표이자 정형외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학창시절 운동선수로서 활약하였지만 학업을 꾸준히 병행하여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였거나, 직업 선수로 성공하였지만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우리나라 학생선수들도 앞선 사례와 같이 운동을 하면서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 교육부에서 시행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말리그제
주말리그제
주말리그제란?
학생선수들이 주중에 수업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말에 경기를 진행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어떤 종목이 주말리그제를 시행하나요?
2009년 축구가 주말리그제를 도입하였으며, 2011년에는 야구 종목까지 확대 운영 중입니다.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및 체육중점학급 운영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 및 체육중점학급 운영
선진형 학교운동부, 체육중점학급이란?
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일반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체육중점과정을 설치하고, 심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또는 학급을 의미합니다.
선진형 학교운동부, 체육중점학급 운영 현황은 어떠한가요?
선진형 학교운동부 : 15교 / 체육중점학급 : 31교 61학급
최저학력제
최저학력제
최저학력제란?
학생선수들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 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할 때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학교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을 더욱 기울이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최저학력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중학교 : 해당 학년 평균의 40% / 고등학교 : 해당 학년 평균의 30%
e-school
e-school
e-school 이란?
대회출전 및 훈련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언제, 어떻게 학습할 수 있나요?
학생선수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 본 것과 같이 교육부에서는 여러분들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흔히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 시대를 100세 시대, 지식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100세 시대의 특징 중 한 가지는 인생 2모작, 3모작이라는 말처럼 연령대에 따라 새로운 직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지식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학습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중, 고등학교 시기는 여러분이 성인이 되었을 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국의 공자가 ‘배우고 생각하지 않으면 곧 어둡고, 생각하고 배우지 않으면 곧 혼돈스럽다.’ 는 말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처럼 운동을 하는 학생선수에게 있어서도 배움은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미래의 스포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또한 지식정보화 시대, 사회 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