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고등학교는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일반 고등학교로서 축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선수 총 34명이 재학 중입니다. 축구부 학생선수들도 수업에 열심히 참석할 뿐만 아니라 예의바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여 선생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치러진 ‘2016 전국 고등 축구리그’ respect25권역에서 6경기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경기도의 신흥 축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구분	국어교과군	영어교과군	사회교과군
1학년	국어Ⅰ 20차시	영어Ⅰ(상) 20차시	한국사(상) 10차시 한국사(하) 10차시
2학년	문학(상) 10차시 문학(하) 10차시	영어Ⅱ(상) 10차시 영어Ⅱ(하) 10차시	한국사(상) 10차시 한국사(하) 10차시
3학년	독서와 문법(상) 10차시 독서와 문법(하) 10차시	실용영어회화(상) 10차시 실용영어회화(하) 10차시	한국사(상) 10차시 한국사(하) 10차시

본교는 학기 초 교과교사가 학생들이 학습할 차시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e-sch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고 있습니다. 주당 4시간 학습을 목표로 매주 수요일 컴퓨터실에 모여 2시간 씩 학습하고 있으며 나머지 2시간은 주말리그를 마치고 가정에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실에서 단체로 e-school을 학습할 때에는 코치선생님 두 분께서 번갈아가며 감독하시고 계십니다. 컴퓨터실 앞쪽에서 감독할 경우 몇몇 학생들이 축구영상을 보는 등 e-school에 집중하지 못해 교실 뒤쪽에서 감독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실에서 단체로 e-school을 학습할 때 사용하는 이어폰과 개인 연습장은 학교에서 구매하여 나누어 주었고 가정에서의 학습 진도는 교과 선생님들께서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지도해주고 계십니다.

○ 도서관 책 대여 횟수 증가
○ 야간 자율학습 참석 학생 증가
○ 주말을 활용한 자발적 학습 참여 학생 증가

학생선수들도 이제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 있어 확실히 공감하고 있으며 e-school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정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 부모님들의 반응은 특히나 좋았습니다. 과목들 중에서는 영어 과목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고 다음으로 한국사, 국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school을 시작한 뒤 학생선수들은 좀 더 진지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는 횟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기간에는 시작하고 5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마킹을 하고 엎드려 자던 학생들도 이제는 문제를 읽고 아는 내용의 문제를 고민하며 풀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상을 당해 운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선수들이 이제는 자율적으로 일반 학생들과 함께 야간자율학습에 참석하고 있으며 그 인원이 벌써 5명입니다. 학생선수들 사이에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는 점과 주말에 집에서 컴퓨터를 켜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