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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등을 적은 개인의 기록

수많은 의학 전문가와 심리학자들은 일기는 자기 성찰을 돕는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말합니다.

스포츠 스타로 불리는 이들의 하나같은 공통점 역시 ‘일기’

훈련을 하다보면 늘 한계가 온다. 문득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김연아 선수의 일기 中

축구 끝나고 돌아오니 다리가 얼 정도로 추웠다. 얼어붙은 동태가 되는 줄 알았다. 그래도 축구 끊을 생각은 전혀 없다- 학창 시절의 박지성 선수의 일기 中

스포츠 선수에게 일기란 자신을 다스리는 멘탈 트레이닝입니다.

2010 국제 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서 8골을 터뜨리며 첫 우승컵과 득점왕,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축구선수 여민지, 매일 매일 자신의 훈련 과정과 감정을 기록한 그녀의 일기는 책으로까지 출판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기 쓰기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지속해서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회 심리학자 제임스 페니 베이커(James Penne baker)는 일기쓰기는 몸에 쌓인 스트레스가 부르는 부정적 영향을 제거해주고, 몸의 면역 체계 세포들을 강화해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입증한 바 있습니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사람들 역시 부정적인 감정의 배출구로 일기를 썼다고 말합니다.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학생선수에게 일기는 이루고 싶은 꿈, 미래의 목표, 해야 할 일들 속에서 매일 자신의 목표를 잃지 않게 하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기 쓰기가 훗날 꿈을 이룬 나의 자서전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선수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호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함께 하겠습니다